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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조형물 누에벤치조형물 본문

디자인

누에 조형물 누에벤치조형물

스윙80 2019. 8. 4. 23:05

누에 조형물 디자인하였습니다. 원형벤치 위에 나무 조형물 이 원형 벤치를 덮고 있고 그위에 누에 조형물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벤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광색으로 칼라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쉼터로 사용 가능하면서 아이들에게 포토

존 벤치로 역활 가능한 조형물 디자인입니다.

포토존 벤치 조형물

디자인 벤치 조형물

곤충 조형물 벤치

근데 이 누에 곤충 조형물 벤치 디자인 실패입니다. 머 클라이언트 가 디테일은 좋은데 전체적인 형태가 별로 마음에

안 드나 봐요..ㅠ.ㅠ 그래서 다시 한번 디자인하려고 합니다. 우선 그냥 지우기에는 좀 그래서 누에 조형물 벤치 디자인을

블로그에 다가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다른 곤충도 실 제작 중에 있습니다. 무당벌레 등 다양한 신규 조형물도 제작 중입니다.

누에 곤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누에고치에서 얻을 수 있는 실크 단백질로 인공 고막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 의료원이 공동 연구해서 얻은 성과인데요,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실크 단백질의 특성이 인공 고막용 소재에 딱 들어맞는다고 합니다. 실크 단백질로 만들어진 막은 표면이 매끄럽고 치밀해서 소리가 잘 전달되게 할뿐만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즉, 누에고치의 실크 단백질이야말로 투명성, 생체적합성, 감염저항성 등 인공 고막에 필요한 성질을 고루 갖추고 있는 적합한 소재인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사람의 고막과 두께도 비슷하고, 인공 고막을 시술할 때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또한 잘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시술 후에 고막 세포가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표면을 가지고 있어서 재생 경과가 좋습니다. 사실 실크 단백질은 그동안도 수술할 때 봉합하는 실로 사용되어왔을 정도로 인정받는 생체용 소재인데요, 앞으로 쓰임새가 더 많아지게 되었으니 농촌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누에는 ‘나비목 누에나방과’에 속하는 누에나방의 애벌레입니다. 늘 바닥에 엎드려 있기 때문인지, ‘누워있는 벌레’라는 말이 변해서 ‘누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누에가 고치를 짓는 모습이 마치 누비는 모양과 닮아서 ‘누베벌레’라고 불리다가 ‘누에’로 변했다고도 합니다. 본래 누에는 야생에서 사는 곤충이었는데, 사람들이 기르기 시작하면서 그 고치로부터 실을 뽑아 비단을 짰습니다. 누에를 기르는 것을 ‘양잠’이라고 하는데 양잠의 역사는 무려 오천 년이나 됩니다. 우리나라도 사천 년이 넘는 양잠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역사가 길고 규모가 크기로 유명한 ‘실크로드(비단길)’는 중국의 비단(실크)을 서방에 가져다 팔면서 만들어진 길이라는 뜻에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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