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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왕관 조형물 주문제작

스윙80 2020. 3.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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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모형 주문제작 상품입니다. 재질은 FRP로 작업 하였습니다. 백화점 디스플레이 용도로 사용한 조형물 입니다.

칼라 전 작업 사진과 칼라 후 사진을 올렸습니다. 화려한 왕관 모형이 아니라 심플한 왕관 조형물 입니다. 칼라는

골드 분체 도장 하였습니다.

 

이 머리에 쓰는 관. 한국 역사에서는 금관, 면류관, 익선관 등이 사용되었다. 면류관, 월계관, 동로마 제국의 제관, 신성 로마 제국의 제관 등 황제가 쓰는 관은 제관이라고 한다.

흔히 금관 같은 것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이 꽤 고밀도이다보니 의 비중이 높은 왕관을 쓰게 되면 목이 남아나지 않을것 같다는 말이 있지만... 왕관도 사람이 머리에 쓰라고 만든 물건이다. 그렇게 무겁게 만들지는 않는다.

왕관의 무게는 신라 금관을 예로들면 '금관총 금관'이 692g, '천마총 금관'이 1,262g이다. 영국의 유명한 '제국 왕관'(Imperial State Crown)이 0.91kg 정도.

비교를 위해 현용 방탄헬멧의 무게는 한국군의 경우 1.1kg 미군이 쓰는 PASGT 같은 경우는 1.5kg정도 된다. 군필자라면 알겠지만 이걸 24시간 쓰고 다녀도 별 문제는 없다. 중세에 만든 진짜 튼튼한 철투구 같은 경우는 무거운건 3kg에 달하는 것도 있지만 그걸 쓰고도 얼마든지 전쟁했다.

물론 왕관의 경우는 아무리 왕이라도 조심조심 다뤄야 하기에 일상생활에 쓰고 있기에는 불편하겠고 고귀한 신분에 귀찮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잠깐 머리에 쓰는 데는 문제 없다는 말.

신라 금관의 경우에는 예식용이라거나 심지어는 아예 살아있을 때는 안 쓰고 묘에 안치하기 위한 관이라는 말도 있는데 평상시 썼다 안 썼다를 파악할만한 명확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애초에 평상시 왕관을 쓰지 않다가 중요한 의식에만 쓴다고 해서 왕관이 아닌 것도 아니고. 그런데 각종 사극에서는 간지 때문인지 집무중에도 그냥 쓰는 것처럼 굳어져 있다(…). 사실 어느 나라나 중요 행사용 왕관과 평상용 약식 왕관이 구분되는 경우가 흔했고, 중국의 익선관을 차용한 조선도 중요한 의식 때에는 면류관을 썼다. 유럽 절대왕정시대에도 군주들은 중요 행사때는 화려한 왕관을 썼지만 평상시에는 당시 귀족과 신사층이 쓰던 평범한 삼각모를 썼다. 현재도 엘리자베스 2세는 의회 개원식 등 국가행사에는 위에 나온 제국왕관을 쓰나 일반 의전 행사때는 티아라를 착용하고 평상시에는 여성용 챙모자를 착용한다.

한국의 왕관은 삼국시대까지는 상당히 독창적이면서도 예술적인 형태가 많았고 특히 신라의 것은 세계적으로도 그 유물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러나 7세기 이후 중국풍이 점차 스며들었고 고려 조선으로 넘어가면서는 모화사상으로 인해 중국식을 그대로 베끼는 지경까지 갔다.[3]

어쨌든 무게를 덜어내면서도 간지를 연출하기 위해 보석을 박거나 도금하는 방식을 쓰는 예가 많았고, 굳이 왕관을 쓰지 않았던 나라도 있다고 한다. 그리스 로마의 경우는 금속이 아닌 월계수로 만든 월계관도 왕관으로 사용되었다.

이걸 꽃으로 만들면 화관이 된다.

기본적으로 귀족들이 군인이었던 중세시대 서유럽에서는 왕도 기사였기 때문에 투구 위에 왕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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